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교실, 실험실습통해 자연보존 배운다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2월 봄방학을 맞이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전시물을 활용해 과학원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오는 2.7(토)부터 3.1(일)까지 기초과학탐구교실, 물리분야 특강(알쏭달쏭 과학실험, 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온 물리), 화학분야 특강(요리조리 비밀과학) 등 과학탐구교실 및 녹색과학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게 될 기초과학탐구교실에서는 화학·물리·생물·지구과학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를 정해 지도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주제와 연관된 전시물을 탐구한 후 궁금증을 풀어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에 개설되는 녹색과학교실은 일상생활에서 자원보존의 가치 인식과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과정이며,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누어 주제탐구활동을 한다.
이외에도 어린이과학교실을 운영해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만든 집’, ‘엄마, 아빠께 편지쓰기’, ‘나도 내과 의사’, ‘내가 만든 눈송이’라는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게 한다. 또한 학부모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가족과학교실에서는 ‘천연 양배추 지시약을 이용한 꽃 만들기와 그림그리기’를 통하여 산과 염기의 화학반응을 확인하는 학습을 한다.
앞으로도 국립과천과학관은 각급 학교의 수학·과학 교육과정과 연계되거나 시간, 장소, 실습기자재 등의 제한으로 학교에서 수행할 수 없는 과학관련 주제를 적극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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