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신청한 달부터 지급해 수령자 68%수준에 이를 듯 노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올해 1월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자를 334만명으로 확정하고 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288만명에서 46만명 증가된 수치로서 전체 수급자 중 노인단독가구가 62.5%, 노인부부가구가 37.5%로 나타났으며 전액 수급자는 98.9%, 감액 수급자는 1%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1월까지 신청자 총 370만명 중에서 357만명에 대해 소득·자산조사를 완료하고 이 중 334만명에 대해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1월 신청자 등 13만명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초노령연금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자 중 수급자로 결정되는 자는 2월 지급일에 1월분까지 받게 되므로 조사가 진행 중인 13만명에 대한 수급자 결정이 완료되면 1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최종 집계 결과는 전체노인의 6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거공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어 총 수급자는 올해 중 전체노인의 7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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