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학생 근로장핵금 지원 확정
김낙원
news25@sisatoday.co.kr | 2009-02-06 10:51:12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2009년도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09년도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대학별로 재학생 수, 등록금 인상율 등을 반영해 대학별 지원액을 확정한다. 근로장학생의 시간급 지원금을 상향해 교내시설 근로의 경우 6500원, 교외시설 및 전공 산업체 근로의 경우에는 9000원을 각각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의 시너지 효과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지원시설 또는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진로 상담 등을 해주는 멘토링 사업을 지원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이와 더불어대학의 근로장학사업 관리현황 및 근로장학생의 근로실태 파악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근로경험 및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제공을 위해 2005년부터 전문대학에 지원됐던 사업이다. 최근의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을 반영해 수혜대상을 4년제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사업예산도 대폭 증가해 1,095억원을 확보했다. 총 3만 7천여 명에게 연평균 3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2월 중순까지 대학별 신청서를 접수 받아 2월말까지 지원금액을 확정해 3월부터 대학별로 근로장학이 실시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4년제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02-2014-8613)와 전문대학생 근로장학금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02-364-1542)로 문의하거나 기관 홈페이지(http://www.studentloan.go.kr 또는 http://www.kc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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