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미취업자 인턴쉽 계획 발표

김성일

news25@sisatoday.co.kr | 2009-02-06 11:06:13

50여개 대학 3600명 채용 취업특강 듣는 청년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졸업생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자와 대학이 기초연구사업 연구비의 일정비율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50여개 대학에서 청년인턴 3600여명을 채용 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대학이상(2년제 포함) 졸업후 5년 이내인 자 중 미취업자로서 전공·자격 등 세부요건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여 대학별, 지역별 여건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10개월로 대학별로 다르다. 근무조건은 주 40시간이고 4대보험료 포함한 월보수 110만원 수준이다. 교과부는 어학이나 직무역량강화와 다양한 기술 습득 지원 등 인턴 대상으로 대학이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인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다.
인턴모집은 3월와 9월 중 일간지 게재나 공시 등을 통해 주관기관별로 일괄적으로 접수한다.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인턴으로 확정된다. 인턴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과학재단(http//:www.kosef.re.kr)과 한국학술진흥재단(http//:www.krf.or.kr)에서는 인턴후보자풀을 운영하여 각 대학별로 적합한 인턴을 이어준다.

김성일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