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교수 한국인 최초 IUCN 이사회 이사 임명
이혜선
news25@sisatoday.co.kr | 2009-02-06 11:08:00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김성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회의 이사로 임명됐다.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성일 교수는 지명이사로 선정돼 향후 4년간 IUCN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총38명)의 구성원으로 일하게 된다. 김 교수는 IUCN 세계보호지역위원회(WCPA) 아시아 지역의장으로도 임명돼 아시아 23개국 회원국 보호지역의 지정 및 관리와 세계자연유산의 평가 및 현장조사 등 보호지역과 관련한 중요현황에 대해 아시아 회원국에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IUCN 이사회 진출을 계기로 향후 자연보전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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