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등 다시 사용해 '물 절약'
강지원
news25@sisatoday.co.kr | 2009-02-18 11:35:48
'물재이용' 녹색 New Deal 및 신성장동력사업의 핵심과제로 선정
물마시는아이
환경부는 17일 절수기기 보급확대를 통한 물 절약과 더불어 물 재이용을 활성화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는 근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물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돼 추진됐다.
물 재이용방법은 빗물이용, 중수도, 하ㆍ폐수처리수 재이용 등이다. 정부는 물 재이용을 녹색 New Deal 및 신성장동력사업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그동안 개별법에 산재돼 있던 규정을 통합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물의 순환적 이용을 촉진하고 물 부족과 가뭄에 대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따라 앞으로 물 부족문제의 완화, 상수도생산비용 절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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