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홀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변신위해 컨설팅 실시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3-10 10:36:51
문화체육관광부 20억원의 예산 확보
올림픽홀
지난 해 10월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을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유인촌 장관 주재 하에 실내 디자인 관련 전문가 및 음향 · 무대장치 전문가, 가수 대표 등을 초청해 9일 월요일 어후 5시 올림픽홀에서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현장에는 천호균 쌈지 대표, 최미경 가슴시각개발연구소 대표, 신승원 디자인하우스 기획사업국장 등 실내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신동재 다울건축 대표, 정완진 OSD음향 소장, 유재우 SE테크 무대장치 대표 등이 참석하며, 송대관 대한가수협회장과 이사 인순이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0월 7일 대한가수협회 가수의 날 기념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대중가수들이 마음 놓고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누구든지 그 공연장에 들어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공연할 수 있는 콘서트장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20억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으며 다양한 관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실시한 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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