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인력 하천생태복원 전문인으로

김원태

news25@sisatoday.co.kr | 2009-03-19 10:54:13

환경부 무료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환경부

환경부는 청년실업 문제의 극복과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에 대비해 『하천생태복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6일부터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문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총 12주간의 심화교육(Intensive Course)을 통해 미취업 청년인력이 경력직 사원에 버금가는 자격을 갖추도록 해 교육이수생 전원의 취업을 목표로 운영한다. 전문교육은 하천수문학, 생태복원공학 등 전문이론 뿐만 아니라 직업관 등의 직무소양교육과 생태복원현장 탐방교육도 병행된다. 현장교육은 하천생태복원분야 설계 및 시공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직접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환경․토목․조경 등 하천생태복원과 관련된 학과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하며 12주간의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을 위한 원서 교부는 19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며 접수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상일)의 환경인력 양성 지원사업 홈페이지(eduet.kiest.re.kr)를 통해 이루어지며 기초생활 수급자는 우선 선발한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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