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학분야(S/ERC) 9개, 기초의약학분야(MRC) 2개, 학제간융합분야 1개 선정․발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09년도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ACE; Advanced Center of Excellence) 신규센터 총 1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이공학분야(SRC/ERC)는 KAIST 김세훈 교수팀의 ‘인터페이스 분자제어 연구센터’등 9개, 기초의약학분야(MRC)는 서울대학교 김대덕 교수팀의 ‘내인성리간드 신호전달조절 항암제 연구센터’등 2개,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성균관대 유지범 교수팀의 ‘나노소재기반 휴먼인터페이스융합 연구센터’1개가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ACE)의 세부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공학분야(S/ERC)는 국내 대학에 산재되어 있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특정분야별로 조직․체계화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선도 과학자군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기초의약학분야(MRC)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의 기초의약학교실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고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중·대분야간 융합과학기술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지원·육성하며 이를 통해 융합과학기술분야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모델 정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9년도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의 신규과제로 접수된 총 108개의 과제들은 1차 예비평가, 2차 본 계획서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27일 제8차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는 평균 9대 1의 경쟁률(평균 선정율 약 11%)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들은 협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연구가 개시될 예정이며 이로써 선도연구센터는 모두 101개(이공학분야 62개, 기초의약학분야 31개, 학제간융합분야 8개)가 지원․운영되게 된다.

정명웅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