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V6, 정이건 참가「2009아시아송페스티벌」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09-08-11 18:34:43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을 8월 11일 공개했다.
재단은 미발표되었던 한국의 2팀으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2NE1”의 참가가 최종 확정됐으며 일본의 인기그룹 V6와 액션스타 “정이건(정이지엔)”의 참가 또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으로 더욱 막강한 진영을 갖추게 된 아시아송페스티벌은 국내 외 9개국, 총 14여 개 팀의 초호화 아티스트가 참여해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 정규 싱글 2장을 발표해 Top3안에 랭크 시키고, 일본, 태국 단독콘서트를 성공시키는 등 세계적인 R&B 힙합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은 지난 1차 라인업 발표로 이미 참여가 확정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와 함께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빛낼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서 그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스페셜 게스트로는 일본 메이저 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 소속 6인조 아이돌 “V6”가 참가가 확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95년 11월 1일 싱글 "MUSIC FOR THE PEOPLE"로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JPOP 대인기 그룹이 됐다.
또한 홍콩 최고의 스타 정이건(정이지엔)이 참가한다. 영화배우와 가수로서의 재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다재다능한 스타 정이건은 1991년부터 모두 38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대부분의 앨범이 HK IFPI로부터 플래티넘 디스크상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배우로서, 그는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포함해 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아시아 신인상의 이름으로 매년 1~2팀을 선정, 시상하는 ‘아시아 신인상’의 영예는 2NE1에게 돌아갔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무료로 입장권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홈페이지 (www.as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차 공식 티켓 다운로드는 오는 8월 21일 오픈 할 예정이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김영훈 이사장은 “아시아가 하나의 음악 시장으로서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회를 거듭하면서 단지 자국 스타가 아닌 아시아의 스타로서 거듭나는 대형 가수들을 배출하고 아시아 유수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창구로서 발전해가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의의를 밝혔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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