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설정 나로호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예정일이 한·러 양국 기술진들의 발사일정 협의 결과 8월 19일로 결정되었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교과부는 나로호 1단 연소시험 결과 1단 발사가 가능하다는 러시아 관련기관의 최종결론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발사준비 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또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준비 현황과 해외통보 등 나로호 발사에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검토해 러측과 일정을 협의했으나 발사를 위한 최종준비 상황과 당일의 기상조건에 따라 연기될 수 있어 8월 26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설정했다.
한편, 교과부 김중현 차관은 오는12일 나로우주센터 현장을 방문해 발사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연구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