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서민생활안정대책 논의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09-08-21 09:18:20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 개최 이달곤행안부장관

지난 20일 행안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 이달곤 장관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서민생활안정대책이 국정의 중심과제로 천명된 만큼 시‧도에서는 서민거주 지역 생활환경 정비, 외국인주민 지원 등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자원봉사와 기부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의식변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 만들자”고 했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인명피해가 발생된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건장한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면역 기능이 약한 고령자와 어린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학교의 개학과 가을철 각종 행사가 맞물려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될 우려가 높으니 조기 예방을 위한 개인과 집단 위생수칙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도록 당부했으며 아울러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자치단체에서는 개최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부득이 개최가 필요한 경우 보건부서와 협조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감염예방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로 각 자치단체별 지방분향소가 설치돼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례기간 동안 축제 등 행사는 연기 또는 간소화하고 조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경건한 분위기가 조성되게 하자”했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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