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East Meets West' 전시회 열려 전시회엽서

'East Meets West' 전시회가 오는 9월 6일~10월 25일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시민 스스로가 주도하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프로젝트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GAIA Gallery' 팀에 의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기회가 부족한 지역 거주 내·외국인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합동 전시를 통해 지역 내 국제 예술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준비됐다.
'GAIA Gallery' 팀이 기획한 전시회는 광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작가들이 함께 참여·기획한 전시로 회화, 사진, 판화, 조각, 비디오 아트, 공동체 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제목인 'East meets West'는 지역 거주 외국인 작가 7명과 한국인 작가 7명이 자신들의 예술 작품을 한 곳에 전시함으로써 동·서양간의 만남, 교류,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Doug Stuber(회화), Leroy Kucia(그래픽 아트), 캐나다 Sarah Epp(사진), Victoria Jung(회화), 영국 Simon Bond(사진), 호주 Caroline Huf(비디오 아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Tamlyn Young(회화) 등의 외국인 작가와 지역 내 국제예술교류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하는 김도기(인물화), 김효삼(수채화), 김나영, 배현, 채민수(조각), 백현호(한국화), 최봉익(판화) 등 한국인 작가들이 참여해 , <여인>, <에로스>, <분꽃 필때>, <맛있어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East Meets West’ 전시회 오픈식은 오는 9월 6일 광주국제교류센터 내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품 사진 : Simon Bond(영국) - 진실된 하루>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