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 위한 대체자료 예산 고작 2억!
박주환
news25@sisatoday.co.kr | 2009-10-06 10:56:45
미국 1400억·스웨덴 156억, 선진국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
한선교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한선교의원(용인 수지, 한나라당)이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2,247천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자료 등 대체자료의 제작 예산이 '08년에 1억원(82종), '09년는 2억원(111종)뿐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이 1,400억원, 스웨덴이 156억원을 쓰고 있는것에 비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신체장애를 가진 이들을 포함해 학습장애인,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문자해독장애인, 실독증 및 난독증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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