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 개최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10-26 11:00:34
응급의료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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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본 공청회는 오는 29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453개 관계자와 시·도 담당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시 적용할 개선(안)에 대하여 평가대상기관 및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으며 논의결과를 토대로 '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지표 선정 등 종합개선(안)을 확정해 11월부터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은 평가결과를 활용한 '10년부터 3년간 약 660억원 규모의 지원발전 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는 인력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실 진료수준이 높은 상위 50% 응급의료기관(약 170개)에 기본보조와 차등지원(1등급 10%, 2등급 15%, 3등급 25%으로 0.5∼2억원 지원)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시설·장비의 법적충족률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진료과정·결과 등 질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방식을 전환함으로써 응급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향상이 유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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