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관리자들과 함께 퍼플잡(Purple Job) 도입

윤슬기

news25@sisatoday.co.kr | 2009-11-30 16:07:36

일ㆍ가정 양립 기업환경 조성방안 모색 여성부

여성부(장관 백희영)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태현)과 함께 12월 1일 서울플라자호텔 메이플 홀에서 ‘퍼플잡(Purple Job)확산을 통한 일․가정 양립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주제로「2009 기업관리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관리자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퍼플잡’ 도입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2008년도에 수집된「여성관리자패널조사」제2차 조사 결과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컨설팅 시범사업」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제 1부에서는 ‘일․가정 양립 기업환경 만들기’라는 주제 하에 김혜숙 유한킴벌리 이사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퍼플잡 도입과 확산에 관한 정부․기업․전문가 등 참석자들 간의 토론 및 간담회가 이어진다.

‘여성친화기업과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2부에서는 민현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남녀 관리자의 일과 삶’, 임희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친화기업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이번「2009 기업관리자 포럼」을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일․가정 양립 문화 도입을 촉진하고 남녀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진과 구성원의 인식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퍼플잡 도입․확산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관리자들의 중장기적 경력개발을 위한 제도 보완 및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백희영 여성부 장관은 “여성인력육성과 일․가정 양립 정착을 위해 기업CEO 및 관리자들이 리더십과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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