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일양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교류 확대키로

이혜선

news25@sisatoday.co.kr | 2009-12-14 13:08:39

제24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 인천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양국 관광담당 국장을 대표로 ‘제24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2010년도 양국방문의 해 계기 관련 한일 관광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중심으로 하는 다섯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010년 양국방문의 해 계기 한일 관광교류 확대방안, 한일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한일 청소년 교류 강화 , 신종 인플루엔자 등 관광교류 위기대응, 기후변화 대비 친환경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이다.

우선 양국은 올 10월에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대신의 양자회담(이하 ‘장관회담’이라 칭함)을 바탕으로 상대국을 교류촉진 주요대상국으로 지정해 영화나 드라마 등을 포함한 문화예술, 청소년, 스포츠 등 폭 넓은 분야에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나 대규모 이벤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신종플루엔자, 부산사격장 화재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유사 위기 상황에 대해 위기발생시 정확한 정보의 공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원활한 의료제공 등 위기관리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문화관광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카이 마사아키관광청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 6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관광부는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틀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2010년 한일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한일간 관광교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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