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발생 감소 추세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10-01-01 11:17:51
집단발생, 항바이러스제 투약 규모 감소
최근 3년간 ILI 변동 추세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009년 52주차(12.20~26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대해, 집단발생 사례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 규모 등 주요 지표는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고 다만, 잠정 ILI가 13.71로 51주 12.30에 비해서 11.5%증가했고 타미플루 내성도 추가로 1건이 발견돼 총 5건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지만,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2010년 1월 중 개시될 예방접종 시행을 앞둔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 및 집단 생활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계속될 수 있으며 예방접종 후에도 최장 2주후에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등)을 중심으로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고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고른 영양 섭취 등 건강 생활을 유지하며 신종플루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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