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2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개최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10-02-19 01:26:39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16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역일자리 창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의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하고 ‘2010년 지역일자리 조성 종합 추진계획’의 시도별 이행상황 및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했다
3월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10년 희망근로사업은 접수결과 10만명 모집에 46만 9천명이 접수했고 이중 차상위계층은 16만 1천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최종 참여자는 지자체의 심사와 각 지자체의 희망근로 추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22일 부터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는 신청자중 30만명 이상 탈락이 예상되는 만큼 재산․소득과다자를 철저히 가려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탈락자에 대해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6월부터 실시, 지자체 경상경비 절감분 활용 총 30,000개 일자리제공), 주민공동체 사업(Community Business)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흡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탈락자는 동의를 얻어 희망자 전원을 노동부의 워크넷(Work-Net)에 일괄 등록토록 하는 한편, 취업정보센터(지자체)와 고용지원센터(노동부)에서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상담을 받도록 하는 등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총리실 ‘고용 및 사회안전망 TF’ 23일에 상정할 계획이다.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은 “자치단체별 수립한 일자리 조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제기능을 수행하고 작동하는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과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경상경비 절감계획 마련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사업의 재정적 뒷받침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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