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KBS영월방송국 지역민 품으로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10-04-30 09:25:12

영화 ‘라디오 스타’촬영지… 영월군이 사들여 문화공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2004년에 기능조정으로 폐쇄된 <구> KBS영월방송국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의 현지 중재로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KBS영월방송국은 지난 1976년 개국하였으나 KBS의 지역국 기능조정 방침에 따라 2004년말에 폐지되었으며 이후 부지 일부를 제1라디오 전파중계를 위한 시설로 이용했지만, 이마저도 오는 6월말경부터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현장조사와 실무조정 협의 등을 통해 영월군청이 해당 시설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게 되었고, 영월군이 이를 수용하면서 이번 중재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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