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후변화 요약보고서(영문판) 발간
배종범
| 2010-10-12 11:14:38
국가 차원으로는 최초로 한반도의 기후변화 동향 및 전망 집대성
환경부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1일~14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32차 IPCC 총회에 맞춰, 한반도의 기후변화 현황을 집대성한 백서형태의 한국판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영문판 요약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판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는 그동안 한반도를 대상으로 발표된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연구논문을 분석․평가한 것으로 기후변화 감시․예측(PartⅠ)과 기후변화 영향․적응(Part Ⅱ)의 2개 분야로 구성된다.
보고서 작성에는 총 104인의 세부분야별 집필진(PartⅠ 46인, PartⅡ 58인)이 참여했으며, 1,584편의 국내․외 연구 논문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판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는 IPCC 보고서를 준용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보고서 체제 및 내용을 구성했다. 감시 및 예측 분야는 관측기후변화, 생지화학과정, 구름과 에어로졸, 인류기원 및 자연기원의 복사강제력, 기후변화의 원인, 지역기후 전망 분야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발간한 영문판 요약보고서와 금년 말에 완간될 국문판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본 보고서)는 국가 차원으로는 최초로 한반도를 대상으로 그간 기후변화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것으로n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정책 수립, 연구 및 국내․외 홍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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