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활동 위한 ‘자살예방 위한 협약’ 체결
박미라
| 2010-11-11 10:39:22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자살예방에 관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키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과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는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하루빨리 벗고,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자살예방에 관한 각종 심포지엄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5대 사망질환 중 하나인 자살 발생율을 줄이기 위해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정, 공표한데 이어 운출생운(運出生運; 운동화출근 생활속운동)의 전국민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예방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박재갑 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공조해 우울증 등 자살을 촉발시키는 정신질환을 조기발견, 조기치료할 것이다”며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줄이는 생활속 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살율을 현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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