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고관절수술 연평균 12.0%증가

김성일

| 2010-12-02 00:05:13

병원과 종합병원 수술건수는 급격히 증가, 의원은 감소추세 최근-2009년 고관절수술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 최근-2005~2009년 고관절수술 성별, 수술건수 현황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 중 고관절 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2005년 1만 5,008건에서 2009년 2만 3,615건으로 1.57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6,511건(2005년)에서 9,570건(2009년)으로 1.47배, 여성은 8,497건(2005년)에서 1만 4,045건(2009년)으로 1.65배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세를 보면, 80세이상이 2005년 3,050건에서 2009년 6,071건으로 연평균 18.8%증가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70대가 연평균 14.8%증가했다. 2009년 연령대별 고관절 수술건수를 보면 70대가 7,039건, 80세 이상이 6,071건으로 전체수술 23,615건의 55.5%를 점유했다.

2009년 인구 10만명당 고관절 수술건수는 80세 이상(690건) > 70대(283건) > 60대(107건) 순이었고, 성별로는 남자는 80세 이상(451건) > 70대(213건) > 60대(113건) 순이며, 여자는 80세 이상(788건) > 70대(331건) > 60대(102건) 순으로 나타났다.

10만 명당 고관절수술건수의 연평균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증가율이 11.5%(446건→690건),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80세 이상이 10.2%(306건→451건)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80세 이상이 11.8%(504건→788건)으로 가장 높았다.

요양기관종별로 수술건수를 살펴보면 병원은 3,522건(2005년)에서 6,614건(2009년)으로 1.88배 증가하고, 종합병원은 5,917건(2005년)에서 10,051건(2009년)으로 1.70배, 상급종합병원은 5,038건(2005년)에서 6,623건(2009년)으로 1.31배 증가했으나 의원은 531건(2005년)에서 327건(2009년)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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