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축제 <제62회 삿포로 눈축제>

이세리

| 2011-01-18 13:02:09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제62회 ‘삿포로 눈축제 K-POP Festival’가 오는 2월 11일 일본 삿포로 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6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1월말에서 2월 초순에 펼쳐진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 얼음 조각가들이 5톤 트럭 7,000대 분량의 눈으로 제작하는 300여개의 설상 전시가 장관을 이루는 삿포로 유키마츠리는 브라질의 리우축제, 독일의 옥토버 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이다.

일본 ‘삿포로 눈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 유키마츠리)’의 공식 기념 문화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지난해 샤이니, 휘성, 윤하, 엠투엠이 참가한 제61회 삿포로눈축제 K-POP Festival은 삿포로 눈축제 6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대중음악 공연’이 공식 행사로 포함돼 대내외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에 공식행사로 자리잡은 K-POP Festival은 현재 일본 내의 K-POP 위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삿포로 유키마츠리를 찾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에게 한국 대중음악을 저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삿포로 눈축제의 개최 기간은 2월 7일부터 13일(1주일간)로 K-POP Festival은 실질적인 개막날이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월11일(금, 일본 공휴일)에 개최된다.

한국 대표로 이번 행사를 빛내줄 K-POP 아티스트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수 겸 영화배우 월드스타 ‘비’, 특유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 제대 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시경’이 공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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