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행안부가 도와드립니다”
김양숙
| 2011-03-23 10:47:15
행안부, 중소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양숙 기자]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 여력이 없는 15개 중소사업자를 선정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확대(10개 기관→15개 기관) 실시되는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은 중소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유도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년에는 회원가입 신청서 등 각종 서식을 조사․분석해 ‘주요 업종별 개인정보 수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이용을 방지 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을 받고 싶은 업체는 privacy.go.kr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선정된 사업자는 무료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투자여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며 “이번에 주요 업종별 개인정보 수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유․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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