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 개원으로 지역의 R&D 핵심역량 강화

배종범

| 2011-04-04 10:26:10

부산과학연구단지 핵심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R&D 거점 준공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김영식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및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0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산․학․연이 협력 연구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연구개발거점 역할 수행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에 총 6개, 4개가 건립 중에 있다.

2007년부터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00억, 민자 50억)을 투자해 준공한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는 연면적 12,588㎡ 규모(지하1층, 지상9층)로서, 부산의 산업단지 내 열악한 R&D 환경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부설연구소 입주공간, R&D 인력간 교류를 위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와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는 국책연구소와 민간기업연구소를 적극 유치해 지역의 R&D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원천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영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의 개원을 계기로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가 부산과학연구단지내 산․학․연 간의 활발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부산지역의 특화산업 및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해당분야의 기초․원천분야 연구를 지원해 지방과학기술 혁신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과부는 앞으로 부산광역시와 미래 R&D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부산과학연구단지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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