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와 병무청,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촉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김세미
| 2011-07-12 10:27:41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병무청은 11일 초중등학생 대상 진로교육을 통해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 및 군 복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촉진, 마이스터고 등 직업교육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갖고,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진로교육에 군 복무절차 및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 등 병역의무 이행관련 내용을 포함되도록 했고 병무청은 군복무형태·군입영시기·직업으로서의 군생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진로교육 자료 제공과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진로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13년 처음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산업기능요원이나 해당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재직자특별전형 진학자들의 대학과정 수학을 위한 편의 제공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은 “진로와 연계한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 군 복무절차 등 병무행정 설명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마이스터고 육성과 선취업-후진학 체제가 가속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업군인 및 병역의무이행을 고려해 생애에 걸친 진로경로(career path)를 선택하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경력개발과 후진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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