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日 독도도발 유감"
윤용
| 2011-07-19 19:00:16
김황식 총리, 독도도발 日에 대단히 유감 표명
김황식 국무총리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 자제 지시와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독도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내각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관리 사업을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앞으로 한 달 남짓 다가온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해 "특정 지역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행사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전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각이 합심해서 청의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장마철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장마철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고통은 적지 않다"면서 "피해 복구와 주민지원에 어느 해 보다도 각별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국지적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서 재난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상시적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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