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정명웅
| 2011-07-20 11:44:02
폭염으로 인한 피해 속속, 첫 폭염 사망사례 2건 발견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해야
[시투데이 정명웅 기자] 폭염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 들어 첫 폭염 사망사례 2건이 발생해 복지부가 국민들에게 폭염 기간 중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하는 것을 물론 폭염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토록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폭염이 집중되는 12~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현재 운영중인 ‘응급실 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를 통해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초까지 폭염특보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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