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강 복원 통한 녹색성장 사례로 소개
손지혜
| 2011-10-19 17:34:16
34만개의 일자리 창출하고 40조원의 경제적 효과 있는 것으로 소개
환경부
시사투데이 손지혜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은 2008년 이래 주창해 온 ‘녹색경제 이니셔티브(Green Economy Initiative)’에 따라 발간중인 ‘녹색경제보고서’ 중 물 챕터에서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 복원을 통한 녹색성장 사례로 소개했다.
UNEP은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호주의 Murray Darling 유역사업과 함께 물관련 ‘도전(challenges)과 기회(opportunities)’ 절에서 강 복원을 위한 정부투자 사례로 소개했다.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녹색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3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0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했다. 또한 물 부족에 대비한 충분한 수자원 확보, 다각적인 홍수통제 역할 수행, 유역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 강 주변의 주요 지역개발, 강 주변 문화․여가공간 개발 등의 목표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경제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퇴치의 길(Pathways to Sustainable Development and Poverty Eradication)이란 부제에서 말하듯 자연자본에 대한 투자(농업, 어업, 물, 숲)와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성 제고(재생가능에너지, 제조업, 폐기물, 건물, 교통, 관광, 도시), 그리고 지구적 녹색경제로의 전환 촉진방안(모델링, 가능화조건, 재정) 등 녹색경제의 전반적인 주제가 망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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