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미래인재양성 방향 논의"
윤용
| 2011-10-25 23:18:14
김총리 제6차 교육개혁협의회 주재
제6차 교육개혁협의회 주재하는 김황식 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교육개혁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진한국의 미래 인재상과 양성방향 사교육의 최근 경향 및 향후 대책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은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재상과 인재 양성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지난 9월에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대학이 거듭나야 한다는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누구나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우수한 인재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일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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