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1’ 개최

김희연

| 2011-11-01 09:45:38

1일부터 3일까지 73개국 200여명의 인재양성 전문가 한 자리에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100세 시대의 인재(Smart Education : Reinven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 2011’을 개최한다.

2006년에 창설된 이래 6회째를 맞게 된 이 포럼은 세계 각국정부·국제기구, 글로벌기업 대표, 대학총장 및 세계 석학 등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도 60개국 200여명의 해외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참가자 규모가 6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일에는 3개 공동 주최기관장 및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환영만찬이 시작된다. 2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 총리가 ‘세계경제 리더십의 변화와 동아시아 정치‧경제’를,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00세 시대의 인재개발과 글로벌 경제균형’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기조 세션에서는 대학, 기업, 정부 및 국제기구 인사가 참여하여 사회적 마케팅, 100세 시대, 스마트 러닝에 대해 논의하고 기조 세션과 병행해 한류열풍, 공생발전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도 열린다.

3일에는 정부의 인재정책, 기업의 지속성장, 고용과 직업능력 개발의 관점에서 3개의 분야로 구성된 12개 세션이 운영된다. 특히 정부 세션에서는 창의․인성교육, 미래사회 고등교육의 역할, 세계적 과기인재 육성, 100세 시대 대비 평생교육 등을 주제로, 글로벌 관점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는다.그 밖에도 ‘창의경제 시대의 예술과 디자인’ 등에 대한 특별 강연과, 마이스터고 및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본 포럼과 연계해 ‘글로벌 교육심포지엄’을 개최,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설동근 제1차관은 미국 교육부 성인직업교육국(OVAE) 브랜다 댄 메시어 차관보와 진로교육 및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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