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시 SOS 긴급 전화 및 현재 위치 알림 문자 송신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스마트폰 앱 ‘굿바이 학교폭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23일부터 학생․ 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에 스마트 폰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성폭력 신고․상담․치료 및 예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굿바이! 학교폭력’ 스마트폰 앱은 총 5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학생이 보호자와 인근 경찰서에 자동 전화 연결 및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문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신고요령, 피해자 보호 절차 및 가해자 조치, 학교폭력 예방법 등 학교폭력 관련 정보가 탑재돼 있다. 또한 현재 학생의 위치와 가까운 상담센터와 자동 전화연결 및 청각장애학생, 전화 불가능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으로 자동 연결 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대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플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환경에 모두 지원되며 설치 및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 학교별 학생에 대한 사용자 교육 및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어플에 탑재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안내자료를 리플렛을 통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배포하고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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