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복, 전자담배 해롭지 않다?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 존재

이경진

| 2012-01-19 11:27:50

전자담배 액상 유해성 연구 결과 발암물질, 내분비계 장애물질 등 검출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량 분포

보건복지부가 시판중인 전자담배의 유해성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004년 중국에서 처음 개발돼 73개 업체에 의해 수입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는 담배 대용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판매되고 있으나, 액상에 들어 있는 성분 및 그 유해성에 대한 분석, 평가가 부족했다.

이에 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1년 현재 국내 시판중인 13개 판매회사 제품 액상 121개를 구입해 그 안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을 정성적, 정량적 분석을 통해 검출해내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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