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국제 심포지엄 개최
양영구
| 2012-03-05 10:25:08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의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선진 기술 동향을 분야별로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기술개발사업단,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은 2011년 글로벌탑 기술개발사업 착수 이후 처음으로 ‘제1회 상․하수도 고도처리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 공동 심포지움은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의 핵심 세부사업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기술개발사업단(이하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과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이하 ‘하․폐수고도처리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 주관한다.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은 세계 수준의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과 통합 상수도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적인 물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1단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50억 원을 투자한다.
하․폐수고도처리사업단은 하․폐수 처리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역시 1단계로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합동 세션(오전)과 각 사업단 세션(오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합동 세션(오전)에서는 상하수도 정책방향, 세계 물 공급 문제와 당면 과제, 수처리와 재이용 분야에서의 분리막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사업단별 세션(오후)에서는 상수도사업단과 하․폐수사업단이 각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세부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서 참여기관들의 관련기술 및 기대효과 발표와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의 노수홍 단장과 하․폐수고도처리사업단의 김지태 단장은 “상수에서 하수까지 수처리 분야 전반에 대한 동향과 서로의 선진 기술을 공유함으로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향후 사업단 목표의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