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국외부재자신고인수 10만 3,647명

김균희

| 2012-03-06 11:02:02

3일부터 7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결과, 국외부재자신고인은 총 10만 3,647명으로 총인구 5천 82만 2,407명의 0.2%라고 밝혔다. 이중 주민등록자는 10만 2,535명(99%)이고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은 1,112명(1%)이다.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는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해 선거 당일 국내에서 투표할 수 없는 주민등록자나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의 신고를 토대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시·군·구(읍·면·동) 별로 작성했다.작성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람 및 이의신청, 11일까지 누락자 등재를 거쳐 3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에 행정안전부, 중앙선관위 및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시·군·구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로 신고한 자신과 가족 등이 올바르게 등재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명부 누락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시·군·구 홈페이지나 시·군·구청(읍·면·동사무소)에 말(구두) 또는 서면(임의서식, 인터넷)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행안부는 관계자는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등재자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가까운 재외공관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처음 실시하는 재외(공관)투표인 만큼, 모든 국외부재자신고인은 명부 열람을 통해 누락여부 등을 확인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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