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 손안에‥SNS가 국립공원 탐방 해결사

김세미

| 2012-03-19 10:39:22

일반인이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사진 실시간 제공 국립공원을 손안에‥SNS가 국립공원 탐방 해결사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멀리 있어 아쉬웠던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개설해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전국 국립공원의 경관이나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이 새로 개설한 SNS 채널은 설악산 대청봉, 다도해해상 홍도와 같은 평소 가기 어려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희귀 동·식물의 사진과 동영상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들을 위해 지리산이나 소백산 등 공원별 현장 날씨와 탐방로 통제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공원탐방을 도와준다. 특히 탐방객이 국립공원 탐방 중에 궁금한 야생화나 동물 그리고 곤충 사진을 SNS로 문의하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이상배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SNS 채널을 통해 국민이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SNS의 장점을 활용하면 국립공원 곳곳을 탐방하고 있는 탐방객들이 자연훼손지역, 위험지역 등을 촬영해서 신고하고 사무소가 즉시 조치하는 소통수단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별 SNS 주소는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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