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병원, 유방검진센터 개소…가슴 토탈케어 병원 도약 예고

이재혁

| 2012-04-09 14:46:37

엠디병원 전경

[시사투데이 이재혁 기자] 청담동에 위치한 엠디병원이 지난 4월 2일 유방검진센터를 오픈하며, 유방 검진-치료-회복 그리고 가슴성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슴 토탈 케어 병원'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엠디병원 이상달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 26명 가운데 1명에서 유방암이 발병해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 증가율 1위이자, 유방암이 13년 사이에 3.5배 이상 급증한 불명예를 갖고 있다. 때문에 조기 유방검진이 중요한데, 대다수의 건강검진을 종합병원에서 진행하다 보니 복잡하기도 하고 대기시간이 길어져 쉽게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엠디병원 설립 모토인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위해 가슴성형센터에 이어 금번 유방검진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엠디병원은 대학병원급 최신장비와 시설 등을 갖춰 전문적인 유방검진센터로서의 면모를 구축했다. 엠디병원 측에 따르면 우선 Johnson & Johnson사의 최첨단 맘모톰 기계를 도입, 맘모톰 전용 초음파 장비를 통해 유방병변이 발견될 시엔 최소의 흉터로 고통 없고 정확한 유방암 시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일반적인 수술실이나 초음파실이 아닌 독립된 대수술실에서 맘모톰 시술을 할 수 있어 감염이나 과다출혈의 걱정이 없으며, 수술 후 환자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급 회복실을 마련했다.

이 밖에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매우 작은 병변도 놓치지 않으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필립스 HD15 유방초음파 기계, 필름 유방촬영기기가 아닌 보다 선명하고 섬세한 고화질의 영상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디지털 맘모그램 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만일 유방암으로 판정된 환자라면, 유방암 수술 후 유방상실로 인한 정신적·육체적인 고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원할 경우 원내의 가슴성형센터와 협진을 통해 유방재건수술이 이뤄지는 점도 특징이다.

엠디병원 이상달 원장은 "유방 검진과 치료, 회복, 그리고 성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슴센터로서 환자들이 전문적인 진료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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