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출시 9개월 만에 발급 200만장 돌파

양영구

| 2012-04-16 09:50:49

경제활동인구 10명중 1명 그린카드 사용 그린카드 발급 좌수(누적)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녹색소비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가 출시 9개월만인 지난 13일 발급자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친환경 금융상품으로 우뚝 서게 됐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2011년 7월에 출시된 이래 환경보전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소비와 녹색생활 실천에 국민적 참여의지를 불러일으키며 경제활동인구(통계청 기준 2,466만명) 중 약 10%가 ‘녹색생활 실천 약속인’(Green 人)이 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1년 12월 출시된 그린 기업카드도 1만좌를 돌파하면서 그린카드가 밀리언브랜드에서 스테디브랜드 신용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一助)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그린카드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보고 녹색생활도 촉진할 수 있도록 참여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기존 대형마트, 유기농산물매장에서 중소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나들가게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카드 200만 장은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 시민들의 의지로 이뤄진 값진 선물이다. 가계와 환경에 두루 이로운 스마트한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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