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 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방문 지원

김희연

| 2012-04-17 10:09:25

230개 시·군·구 소상공인 대상 개인정보보호 방문 지원단 운영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개인정보보호법의 본격 시행 이후에도 생업에 바빠 법 필수 조치사항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방문 지원단’이 운영된다.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지원단 운영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323명이 참가해 4월 17일부터 3주간,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진행된다.

방문 지원단은 전국의 약국, 부동산, PC방, 식당 등을 방문해 CCTV 안내판 설치, 무료 백신 설치 등 생계형 소상공인이 놓치기 쉬운 사항을 중점 지원한다. 특히 개인정보를 수집해 처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행안부에서 병원, 약국, 소매점, 학원 등 27개 업종 컨설팅을 통해 마련한 사례집을 해당 업종에 맞게 배포한다.

행안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이번 방문지원단의 활동을 계기로 전국에서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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