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

이세리

| 2012-04-18 09:35:06

제4회 기후변화주간 개최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환경부는 22일 제42회 ‘지구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4일까지를 ‘제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전개한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의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에서 출발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 120여 개국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관으로 정해 민관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를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행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녹색출근(직장인)’, ‘창작동요제(어린이)’, ‘녹색나눔, 오픈마켓(가정주부)’ 등 맞춤형 메시지 전달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녹색생활실천 동기 부여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변화주간 첫날인 18일에는 ‘녹색출근 -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후변화주간의 서막을 연다. 범국민 녹색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녹색생활실천, 다섯가지 손길!’ 다짐과 함께 각 분야별 녹색생활 홍보대사 위촉으로 녹색생활을 활성화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녹색생활실천, 다섯가지 손길!은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절약’,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 ‘물 절약’ 등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지구를 위해 내가 먼저 지킬 것을 다짐하고 국민의 참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녹색생활 홍보대사’로는 이현우, 공현주, 오수진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동부프로미 농구단 등을 함께 위촉하고 향후 공동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시너지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19일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 협약식, 20일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21일 녹색나눔, 오픈마켓, 27일 기후변화주간 라디오 공개방송 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다.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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