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분야 교육기부로 학업스트레스 날리고 인성 함양
전해원
| 2012-06-18 10:28:58
교과부-삼익악기, 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내 최대의 악기 종합 메이커이자, 세계 최대의 피아노 수출회사인 삼익악기가 예술교육의 활성화 및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익악기는 15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서울북공업고등학교에서 이주호 장관,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익악기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악기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음성교육지원청 관내 10개 학교에 방과후 문화예술학교(통기타 교실)를 열고 학교당 통기타 20대, 운영비 150만원 및 통기타 교본 20권씩을 기부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국 10개 고등학교 학생밴드에 악기 일체를 지원하고, 악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자문을 실시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인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개최를 지원하는 등 삼익악기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악기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MOU 체결식에서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은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적성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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