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기독교의 정체성 확립에 총력

전해원

| 2012-06-28 09:36:55

국제품성사역원 정재현 목사

【국제품성사역원 정재현 목사】최근 몇몇 교회가 복음전파와 봉사정신보다는 세력 확보와 몸집 부풀리기에만 빠져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자,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상황에 한국교회의 정체성 확립과 목회자의 윤리를 강조하고 있는 국제품성사역원(원장 정재현 목사)이 한국 기독교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 가람교회를 개척하고 전도운동에 매진하며 올바른 복음전파에 열과 성을 다해온 정 목사는 “기독교가 다시 존경받는 종교가 되지 않는 이상 전도는 무의미하다”며 “기독교의 올바른 본질을 찾는 것이 시급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정 목사는 ‘품성’에 기반한 ‘기독교 체질 바꾸기’를 선언, 기독교 본질을 찾아 존경받는 종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내면의 인격을 말하는 ‘품성’은 기독교에서도 사역자가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에 해당되는데, 한국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품성사역을 단행한 것이다.

정 목사는 “품성이 기초되지 않은 사람의 성공은 허무한 결과를 빚게 되며 리더의 도덕성 결여는 곧 사회의 타락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영성과 품성을 잃어버린 것에서 시작이었다”고 역설했다.

바른 품성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일반적 윤리와 도덕주의에 나아가 기독교에 맞는 품성을 찾기 위해 수년간 해당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자료를 조사하는 등 쉼 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국내 품성교육자료 대부분이 미국으로부터 전수된 상황에서 한국교회 실정에 맞는 품성교육을 정립, 성경에 근간을 두고 한국인 특유 품성과 한국교회가 지녀야 하는 품성을 구현했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품성을 요구하지만 기독교에 맞는 품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던 정 목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의 형상을 닮는 것, 곧 삼위일체를 내포한 품성이 진정한 기독교의 품성”이라고 정의내렸다.

또 목회자의 품성과 관련해서도 “도덕성과 윤리가 기반이 돼야 하는 목회자에게 품성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목회자 대상교육이 설교테크닉, 교회성장기술 등 지식교육에만 편중돼 있는데 품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파했다.

이런 정 목사의 품성사역 강의는 목회자 및 성도들로부터 호평받고 있으며,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킬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목사는 “아이들을 위한 페스탈로치 품성학교, 기업인을 위한 록펠러 품성학교, 정치인을 위한 링컨 품성학교를 계획 중”인 가운데 “기독교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전체에 품성교육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목사는 그간의 품성사역교육을 통한 목회자 도덕·윤리의식 및 품성함양에 헌신한 바와 국내 교회의 방향성 제시로 기독교 위상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2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