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김균희
| 2012-07-09 00:59:23
발달장애인 장애유형별로 특화된 종합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등록현황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정부가 지적인 능력이나 의사소통 능력 등이 부족한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같은 발달장애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6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등록돼 있는 발달장애인은 2011년 12월 기준으로 183천명으로 영화 ‘맨발의 기봉이’, ‘말아톤’, ‘레인맨’의 주인공과 같이 어려서부터 장애가 발생하며, 일생동안 특별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사회적으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호체계나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어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은 학대나 성폭력, 인신매매 등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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