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정보 DB화로 환경평가 서비스 새 장 열어
이혜선
| 2012-07-26 09:54:36
국립환경과학원, ‘생태계정보지원T/F팀’ 발족
생태계정보지원TF팀 수행 업무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사전에 정확히 조사·제공하기 위해 ‘생태계정보지원T/F팀’(이하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지원팀은 국립환경과학원장 직속으로 운영되고 육상생태 1, 2반과 수서생태반, GIS 분석반의 4개 반으로 편성된다. 환경자원연구부장을 팀장으로 하며 지형, 식생, 식물상,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육상곤충, 담수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GIS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지난 6월 환경평가 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및 한국상공회의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과학원은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조사, 조사결과 DB 구축, 생태·자연도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정보지원팀에서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의 생태계 현황에 대한 사전 DB를 구축한다면 조사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나 협의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이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