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가 소득증대와 조합원 복리증진 견인차
김희연
| 2012-07-26 10:04:35
【춘향골농협 임승규 조합장】남원지역은 섬진강과 요천이 흐르는 평야부와 지리산 고랭지의 청정환경이 병존하는 농업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춘향골농업협동조합 임승규 조합장은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현재 춘향골농협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송동면, 주생면, 수지면, 대강면 등 5개 지역을 통합한 이후 도내 친환경농업의 선두기관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런 조합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임 조합장은 최근 비파괴 선별, 저온저장실, 포장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춘 최신식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하여 도내 최대 농산물 판매농협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임 조합장은 “APC 운영으로 남원 농산물 인지도와 유통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농협이 신선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 만큼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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