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장배 유소년축구 챔피언십 개최
윤용
| 2012-08-21 01:20:07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최고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격돌한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2012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유소년축구 챔피언십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을 공사 청사에서 지난 17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축구의 꿈나무인 초등학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한국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축구제전이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2012년 개최한 전국대회인 춘계연맹전과 화랑대기의 출전성적을 토대로 각 시도별로 1위를 차지한 팀들이 출전해 올해 최고의 유소년축구팀을 결정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해외축구 연수의 자격이 부여돼 선수단과 학부형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동주 경영지원본부장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소년축구대회도 이 같은 정책의 일환”이라며,“유소년 축구 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천공항처럼 미래의 꿈나무들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휘 회장은“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사상 올림픽 최초로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것을 바탕으로 2020 올림픽과「2022 카타르월드컵」을 목표로 유소년축구 육성을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지속적인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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