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 ‘볼라벤’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추진
정영희
| 2012-09-01 13:55:05
전남 해남․장흥․강진․영광․신안군 5개 지역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정부는 제14호 태풍 ‘덴빈’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강풍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를 추진, 신속한 복구를 지원키로 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크게 초과해 우선 선포 지역으로 추진했다. 이외에도 피해조사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피해액이 선포기준을 넘는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추가 선포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지수에 따라 총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지원 받게 돼, 해당 시·군·구는 복구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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