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머리카락 빠지는 탈모 환자 꾸준히 늘어
홍미선
| 2012-09-20 09:05:10
탈모증 진료인원의 약 46% ‘20~30대’
탈모증 세부상병별 진료인원 점유율(2011년 기준)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탈모 진료인원이 20~30대에서는 남성,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탈모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6만6천명에서 2011년 19만4천명으로 5년간 약 2만8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100억원에서 2011년 147억원으로 5년간 약 47억원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탈모증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이 2007년 8만 6,275명에서 2011년 10만 998명으로 약 1만4천명이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8만 112명에서 2011년 9만 3,737명으로 약 1만 3천명이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1 수준이고 연평균 증가율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