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위·교과부 국정감사에 대한 사학개혁국본 기자회견
윤용
| 2012-10-24 18:45:59
사학개혁국본 기자회견
사학개혁국본 기자회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2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교과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오전9시 국회 정문 앞에서 사분위·교과부 국정감사에 대한 사학개혁국본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학개혁국본 관계자는 본지 인터뷰에서 "MB정부는 위법부당한 비리재단복귀원칙을 운영하는 사분위를 앞세워 2009년 영남대의 비리사학을 복귀시킨 것을 필두로 조선대·세종대상지대·광운대·대구대·동덕여대·서일대·덕성여대·경기대 등 대표적인 비리사학들을 예외 없이 복귀시켰다."며, "2011년 출범한 현 제3기 사분위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우리 '사학개혁국본' 은 기존의 위법부당하고 반교육적인 결정에 대해 재고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합리적이고 진지한 노력을 벌일 것을 제3기 사분위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현 사분위는 7월12일 경기대(경기학원)와 덕성여대(덕성학원)에 대해 구재단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의 비리재단복귀원칙을 예외 없이 되풀이 적용하고 말았다."고 질책했다.
이어 제19대 국회 교과위에서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이주호 교과부장관에게 비리재단복귀조치의 부당성과 사분위의 문제점에 대해 덧붙였다.
아울러 "모처럼 사분위와 교과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 만큼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이 집중적으로 검증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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